남매끼리 전쟁 육아의 전쟁 아가들의 전쟁!!!! 나도모르게 내지르는 소리 ! 그마안~~~~~~~~~~
둘이 치고박고 싸우는 상황에서
효과적인 중재 방법을 알려드려요. (아주 구체적으로!)
1. "안전"을 최우선으로 한다
둘이 서로 때리거나 밀치거나 위험한 상황이면,
말로 하지 말고, 바로 몸으로 중재해야 해.
- 둘을 살짝 떨어뜨려 놓습니다. (잡아서 떨어뜨리기)
- 양팔로 둘 다 막아서 서로 못 때리게 해요.
"멈춰! 서로 다치면 안돼."
(짧고 단호하게! 절대 긴 말 금지)
2. 감정을 바로 다룬다
싸움에서 중요한 건 '누가 잘못했냐'를 따지는 게 아니라, 감정을 먼저 다독이는 것이 포인트,
"○○야, 속상했구나."
"△△야, 화났구나."
(둘 다의 마음을 짚어줘. 싸움에 이긴 사람/진 사람 따지지 말기.)
→ 이게 풀리면 싸움이 금방 수그러들어요
3. 둘 다 진정시킬 시간을 준다
지금은 "훈육"할 때가 아니고. 일단 진정부터.
- 둘을 약간 물리적으로 떨어뜨려 놔.
- "조금만 혼자 쉬자" 식으로 말해.
(이걸 **'타임아웃'**이라고 부르기도 해요.)
주의: "너 벌받아!"처럼 처벌 느낌이 아니에요
그냥 감정을 식히는 시간입니다.
4. 진정 후, 상황을 같이 정리한다
조금 안정되면 둘 다에게 설명해줍니다.
- "때리면 안 돼. 친구(형제) 몸을 아프게 하면 안 돼."
- "마음이 속상하면 때리는 대신 이렇게 말해봐. '나 속상해!'"
→ 싸움 후에 '어떻게 해야 하는지'를 알려주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.
5. 싸움이 끝난 후, 둘 다를 꼭 안아준다
(이거 진짜 효과 좋아)
- 누나도 안아주고
- 남동생도 안아주고
"엄마는 ○○도 △△도 둘 다 너무 소중해."
"둘 다 사랑해. 다치면 엄마도 너무 속상해."
→ "사랑은 줄어들지 않는다"는 걸 확인시켜줘야 해요
(아이들은 싸우면 "엄마가 누구를 더 좋아하나"로 오해하는 경우가 진짜 많거든.)
정리하면,
| 1 | 일단 몸으로 중재 (때리는 건 바로 막기) |
| 2 | 감정부터 다독이기 (누구 잘못 탓 안 하기) |
| 3 | 진정 시간 주기 (물리적 거리두기) |
| 4 | 진정 후 가르치기 (폭력 대신 말하기 훈련) |
| 5 | 사랑 확인시켜주기 (안아주고 다시 연결) |
부모가 소리 지르는 거?
진짜 어쩔 수 없어요. 누구라도 그 순간엔 그래요. 다만 중요한건 반성을 하고 되돌아 본다는거죠
팁을 알려드릴게요
"내가 소리 지르려고 할 때는, 딱 1초 숨을 쉰다."
숨 한번만 쉬고 나면, 생각보다 덜 터져.
(진짜야. 1초 숨 쉬는 걸 습관들이면 차원이 달라져.)
지금은 혼돈의 시기지만, 이렇게 부모가 한 걸음씩 잡아주면, 둘이 정말 돈독한 사이가 됩니다.
오늘의 육아꿀팁 화이팅!